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칵테일/보드카 베이스

[보드카 베이스 칵테일] 크렘린 쿨러 : 나만 얼박사가 생각나나?

크렘린 쿨러

보드카 와 라임주스

지룩스의 라임주스를 주축으로 하는

하이볼 형식의 칵테일입니다.

라임주스가 들어가 있으니 라임을 가니쉬로 했으면

조금 더 상큼한 한잔이 되었겠지만

요즘 라임 구하기가 어려워서 식용꽃으로 장식 해봤습니다.

 


재료
보드카 1.5oz(45mL)
라임 주스 0.5oz(15mL)
심플 시럽 0.25oz(7.5mL)
탄산수 fill up
가니쉬 식용꽃(필수X)

빌드 형식으로 하이볼 글라스에 얼음.

보드카, 라임 주스, 심플 시럽 넣고 탄산수 fill up 하고

얼음 들썩들썩하면 완성입니다.

 

 

얼박사라고 있습니다.

얼음에 박카스와 사이다를 섞은 음료인데,

처음에는 IT회사에서 야근을 할 때 먹었다고 알고 있는데

요즘은 찜질방이나 피시방에서 더 많이 보이는

음료 중 하나인데

저도 밤늦게 게임이나 공부를 할 때 먹었던 기억이 있네요.

 

 

그래서 그런지 색깔부터 맛까지 그 녀석이 많이 생각납니다.

라임주스와 심플시럽이 들어가서 적당한 단맛이 납니다.

그렇다고 너무 달진 않고, 너무 밍밍하지도 않은 단맛이

이 칵테일을 조금 더 매력적으로 만듭니다.

알콜 부즈는 크게 느껴지지 않아서 목마를 때 빠르게

만들어서 바로 쭉 들이키고 싶은 한 잔입니다.

 

신걸 싫어하지 않는다면 손님이 왔을 때

웰컴드링크로 내놔도 괜찮다는 생각입니다.

라임의 시트러스 덕분에 입맛을 돌게 만들어

첫 잔으로 적격이기 때문이죠.

단 걸 좋아하신다면 라임주스를 1oz까지 늘려서

드셔보시고 술맛이 조금 나시는걸 바라신다면

보드카를 조금 늘려서 드셔보세요.

피즈 칵테일을 좋아하는 당신에게 이 한 잔을 추천드립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는 또 다른 칵테일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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