칵테일 (23) 썸네일형 리스트형 [리큐르 칵테일] Jolly rancher : 미도리가 들어갔다고? 근데 색이 이렇다고? Jolly rancher 보드카와 미도리, 크랜베리 주스 최근에 미도리를 업어와서 미도리로 할 수 있는 칵테일 한 잔 소개합니다. 미국의 사탕인 ‘jolly rancher’와 동명인 칵테일입니다. 무설탕 사탕인데 적당히 달고 단단한 식감이 매력적인 사탕으로 유명하더군요. 거기서 영감을 받아서 맛도 그런 느낌인 칵테일입니다. 미도리가 들어감에도 크랜베리 주스가 들어가서 그런지 갈색을 띠는 한 잔입니다. 재료 보드카 1oz(30mL) 미도리 1oz(30mL) 크랜베리 주스 3oz(90mL) 가니쉬 오렌지 웨지, 식용꽃(둘 다 필수x) 하이볼 글라스에 얼음, 셰이커에 얼음 보드카, 미도리, 크랜베리 주스 넣고 쉐이킹하고 하이볼 글라스에 따라주고 가니쉬하면 완성입니다. 맛은 미도리가 들어갔음에도 .. [진 베이스 칵테일] Gin garden : 향기 좋아하시나요? Gin Garden 진과 엘더 플라워, 사과 그리고 오이 영국 런던의 Zander 바의 바텐더 Dan Warner와 Steam 바의 바텐더 Tobias Blazquez Garcia가 2001년에 공동 작업으로 만든 음료의 각색 버전입니다. 엘더 플라워 리큐르와 오이가 들어가기에 진은 핸드릭스를 가지고 만들었습니다. 원래 가니쉬는 오이 슬라이스가 들어가지만 저는 식용꽃이 있어서 가니쉬 하였습니다. 오이도 좋은 가니쉬라고 생각됩니다. 이 칵테일을 만들 때 꼭 더블 스트레인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술과 오이 부스러기를 같이 먹고 싶지 않다면 말이죠. 네 사실 이건 3번째 잔이었습니다. 재료 오이 1 inch 진 2oz(60mL) 엘더 플라워 리큐르 1oz(30mL) 사과 주스 1oz(3.. [진 베이스 칵테일] Green Park : 초록 숲속을 샅샅이 걷는 한 잔 Green Park 진과 바질, 레몬 그리고 흰자 영국 런던 사보이의 the American Bar에서 바텐더 ‘Erik lorincz’가 2011년에 만든 레시피입니다. 원래는 셀러리 비터가 들어가는 레시피인데 저는 앙고스투라 비터로 바꿔서 만들었습니다. 레시피를 보면 진 바질 스매쉬와 화이트 레이디를 섞어놓은 듯한 느낌인데 흰자에 거부감이 없는 저로서는 새로운 경험이라 좋았습니다. 재료 바질 잎 6장 진 1.75oz(52.5mL) 레몬즙 1oz(30mL) 심플 시럽 0.5oz(15mL) 흰자 1개분 앙고스투라 비터 3dash 가니쉬용 바질 잎 쿠페 글라스에 얼음, 쉐이커에 바질 넣고 머들링 하고 진, 레몬즙, 시럽, 흰자, 비터 넣고 드라이 쉐이킹하고 얼음 넣고 다시 쉐이킹하고 쿠페 글.. [럼 베이스 칵테일] 모히또 : 모히또 가서 몰디브 한 잔 모히또(Mojito) 럼과 민트, 레몬 그리고 탄산수 쿠바하면 생각나는 여름 칵테일인 모히또는 5가지가 들어가는 음료인데 럼, 민트, 라임, 설탕 그리고 소다수입니다. 쿠바의 하바나가 모히또의 발상지라고 알려져 있지만 정확한 기원은 밝혀지지 않네요. 원래는 라임을 쓰고 싶었지만 최근 라임을 구하기 힘들어서 레몬을 사용하였습니다. 라임이 있으시다면 라임을 쓰시는걸 추천드립니다. 또 하나 재밌는게 헤밍웨이가 모히토를 좋아했다는 썰이 있는데 자주 가던 바인 라 보데기타에서는 ’나의 모히토는 라 보데기타에서, 나의 다이키리는 엘 플로리디타에서 (My mojito in La Bodeguita, my daiquiri in El Floridita.)’ 그의 사인이 걸려있다고 알려져 있는데 진실은 감.. [위스키 베이스 칵테일] 민트 줄렙 : 오래 먹고 싶은 한 잔 민트 줄렙(Mint Julep) 버번 위스키와 설탕과 민트의 조합 최근에 민트, 바질, 로즈마리 등 많은 허브 종류를 새벽에 충동 구매를 해서 민트로 할 수 있는걸 찾아보다가 민트 줄렙을 안 했구나 해서 만들어봤습니다. 사실 애플민트가 생길 때마다 만들긴 했는데 만들 때마다 안 이뻐서 안 올리긴 했습니다. 일반적으로 julep이라는 단어 자체가 옛날에는 단 음료 중에 약용으로 쓰이는 음료를 지칭하는 단어라고 합니다. 재료 애플민트잎 8ea 버번위스키 1.5oz(45mL) 설탕 2tsp 가니쉬용 애플민트잎 온더락 잔에 얼음, 민트잎 손바닥으로 치고 넣고 버번위스키, 설탕 넣고 살살 머들링하고 크러쉬드 아이스 넣고 섞어주고 얼음 최대로 넣고 민트잎으로 가니쉬하면 완성입니다. 밸런스가 좋은 한 잔입니다. 위스.. [리큐르 베이스 칵테일] ocean haze : 푸른 안개 같은 한 잔 Ocean Haze 힙노틱과 보드카, 말리부 그리고 블루 큐라소 힙노틱 '최면에 빠진'이라는 뜻을 가진 단어를 가진 힙노틱은 라파엘 야코비(Raphael Yakoby)가 만든 과일 리큐르로 푸른색이 매력적인 이 리큐르는 프리미엄 보드카와 5가지의 코냑, 열대과일 주스를 블렌딩하여 열대과일 맛이 가득한 게 특징입니다. 병 밑에 라이트가 있어서 불이 들어오는 게 매력적인 술입니다. 티토스 텍사스에서 합법적으로 가장 오래된 증류소에서 생산하는 티토스는 당시의 보드카들이 굉장히 강하고 거친 이미지의 보드카들이 많아서 부드러운 보드카를 만들기 위해 대부분의 4~5회 증류하는 다른 보드카와 다르게 티토스는 6회 증류로 부드러운 보드카를 만들기 위한 연구를 거친 후 증류소를 세워 생산을 시작했다고 .. [진 베이스 칵테일] Enzoni : 네그로니를 좋아하는 당신! Enzoni는 당신을 원합니다. Enzoni 진과 캄파리 그리고 청포도 미국 뉴욕 주에 Milk& Honey 바에서 바텐더 Vincenzo Errico가 2003년 만든 레시피를 각색한 칵테일로 클래식 모던 칵테일 레시피입니다. 재료를 보면 네그로니와 진 사워를 결합한 것 같은 레시피로 베르무트 대신 청포도를 써서 조금 더 화사한 레시피입니다. 레시피를 찾아보면 대부분은 캄파리를 처음 드시는 분들을 위한 칵테일이라는 소개가 인상적인데 레시피 중에 청포도를 대체해서 화이트 와인을 넣는 레시피도 있습니다. 원래 레시피는 칵테일글라스가 아니라 온더 락 글라스에 얼음과 같이 서빙되지만 저는 향을 조금 더 잘 느끼기 위해서 칵테일글라스에 얼음 없이 서빙했습니다. 이점 유의하시고 봐주시길 바랍니다. 재료 청포도 5~6알 진 1o.. [보드카 베이스 칵테일] 크렘린 쿨러 : 나만 얼박사가 생각나나? 크렘린 쿨러 보드카 와 라임주스 지룩스의 라임주스를 주축으로 하는 하이볼 형식의 칵테일입니다. 라임주스가 들어가 있으니 라임을 가니쉬로 했으면 조금 더 상큼한 한잔이 되었겠지만 요즘 라임 구하기가 어려워서 식용꽃으로 장식 해봤습니다. 재료 보드카 1.5oz(45mL) 라임 주스 0.5oz(15mL) 심플 시럽 0.25oz(7.5mL) 탄산수 fill up 가니쉬 식용꽃(필수X) 빌드 형식으로 하이볼 글라스에 얼음. 보드카, 라임 주스, 심플 시럽 넣고 탄산수 fill up 하고 얼음 들썩들썩하면 완성입니다. 얼박사라고 있습니다. 얼음에 박카스와 사이다를 섞은 음료인데, 처음에는 IT회사에서 야근을 할 때 먹었다고 알고 있는데 요즘은 찜질방이나 피시방에서 더 많이 보이는 음료 중 하나인데 저도 ..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