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een Park
진과 바질, 레몬 그리고 흰자
영국 런던 사보이의 the American Bar에서
바텐더 ‘Erik lorincz’가 2011년에 만든 레시피입니다.
원래는 셀러리 비터가 들어가는 레시피인데
저는 앙고스투라 비터로 바꿔서 만들었습니다.
레시피를 보면 진 바질 스매쉬와 화이트 레이디를
섞어놓은 듯한 느낌인데
흰자에 거부감이 없는 저로서는
새로운 경험이라 좋았습니다.
재료
바질 잎 6장
진 1.75oz(52.5mL)
레몬즙 1oz(30mL)
심플 시럽 0.5oz(15mL)
흰자 1개분
앙고스투라 비터 3dash
가니쉬용 바질 잎
쿠페 글라스에 얼음, 쉐이커에 바질 넣고 머들링 하고
진, 레몬즙, 시럽, 흰자, 비터 넣고 드라이 쉐이킹하고
얼음 넣고 다시 쉐이킹하고
쿠페 글라스에 얼음 버리고 따라내고
바질 잎으로 가니쉬하면 완성입니다.
최근에 No.3 진을 선물받아서 바질이랑 같이 하는
레시피를 찾아보다가 발견한 레시피인데
개인적으로는 만족한 한 잔이었습니다.
계란 흰 자가 들어가서 비리다는 선입견이 있을 수 있지만
레몬, 비터, 바질에 진까지 더해져서 비리다는
느낌은 전혀 없고 흰자로 인해 form이 만들어져서
부드러움이 이 한 잔에 추가되었습니다.
바질 특유의 향이 잔에 가득한데 특히 끝에 바질 향이 강한데
이게 레몬의 시트러스와 섞여서 약간의 쓴맛을 냅니다.
근데 그게 싫지 않고 자칫 단조로울 수 있는
사워 칵테일에 약간의 킥이 되었습니다.
단순히 다음에 다시 만들어 먹겠냐는 질문에는
바질이 집에 있다면 또 한 번 만들어 먹을 겁니다.
이름이랑 걸맞은 한 잔이며
풀 내음이 가득한 한 잔이었습니다.
아 시트러스가 조금 강합니다.
제가 먹기에는 너무 좋은데 신 걸 선호하지 않으신다면
레몬즙 양을 조금 낮추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는 또 다른 칵테일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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