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n Garden
진과 엘더 플라워, 사과 그리고 오이
영국 런던의 Zander 바의 바텐더 Dan Warner와
Steam 바의 바텐더 Tobias Blazquez Garcia가
2001년에 공동 작업으로 만든 음료의 각색 버전입니다.
엘더 플라워 리큐르와 오이가 들어가기에
진은 핸드릭스를 가지고 만들었습니다.
원래 가니쉬는 오이 슬라이스가 들어가지만
저는 식용꽃이 있어서 가니쉬 하였습니다.
오이도 좋은 가니쉬라고 생각됩니다.
이 칵테일을 만들 때
꼭 더블 스트레인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술과 오이 부스러기를 같이 먹고 싶지 않다면 말이죠.
네 사실 이건 3번째 잔이었습니다.
재료
오이 1 inch
진 2oz(60mL)
엘더 플라워 리큐르 1oz(30mL)
사과 주스 1oz(30mL)
가니쉬 : 식용꽃(필수x)
소서 글라스에 얼음, 쉐이커에 오이 4등분 해서 넣고
머들링 하고 얼음 넣고
진, 엘더 플라워 리큐르, 사과 주스까지 넣고 쉐이킹 하고
글라스에 얼음 버리고 잔에 더블 스트레인 해서 따르고
식용꽃으로 가니쉬하면 완성입니다.
투명한 아이보리색과 이중성이 매력 있는 한 잔입니다.
핸드릭스 진을 사용해서 오이 향이 조금 더 나긴 했지만
독보적이진 않았습니다.
초반엔 사과주스와 엘더 플라워 덕분에 달콤함을
끝에는 오이와 진으로 약간의 쓴맛으로
양극화된 한 잔이었습니다.
너무 달지도 너무 쓰지도 않은데
처음에 달다가 끝에 가 쓰니 입이 써서
다시 단 것이 당겨서 잔을 입에 가져가게 하네요.
여기서 쓰다는 쓴맛보다는 20도가 넘어가는 한 잔에서
나는 알코올 부즈에 오이 향이 입혀져서 입에 쓰게 느껴지는데
그래서 적당한 밸런스를 좋아하시고 여러 가지 향이
복합적으로 나는 한 잔을 찾으신다면
이 한 잔을 추천드립니다.
술맛이 나는 것이 부담스러우시다면 진을 1.5oz 정도로
줄이고 사과주스를 조금 더 넣으시는 걸 추천해 드립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는 또 다른 칵테일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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