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칵테일/리큐르 베이스

[리큐르 베이스 칵테일] chocolate covered cherry cocktail : 고놈 참 이름 한번 잘 지었구나

chocolate covered cherry cocktail

베일리스와 깔루아가 같이 있는 칵테일

바에서나 집에서 플로팅을 하는 샷 칵테일은

대부분 맛보다는 층층이 쌓여있는

 

모습이 이뻐서 시키거나 만드는 경우가 많아서

몇몇 개를 제외하면

너무 달거나 맛이 별로인 경우가 많은 편인데

이 한 잔은 조금 달긴 하지만 그렇지 않은 편에 속하네요.

 

 


재료

그레나딘 시럽 1/3 part
깔루아 1/3 part
베일리스 1/3 part
가니쉬 휘핑크림(필수 x)

쉐리 글라스에 그레나딘, 깔루아, 베일리스까지

차례로 천천히 플로팅해주고

휘핑크림으로 가니쉬하면 완성입니다.

 

 

 

칵테일 재료

 

칵테일 이름을 참 잘 지었어요.

이름과 굉장히 흡사한 맛이 납니다.

 

 

 

 

휘핑크림 없는 버전과 있는 버전 둘 다 만들어서

먹어봤는데. 깔끔하기는 없는게 조금 더 깔끔합니다.

 

 

 

베일리스와 깔루아가 초콜릿 맛을 내면서 동시에 알콜도

같이 내주는데 마지막에 그레나딘 시럽이

알콜이랑 섞이면서 체리 같은 맛을 냅니다.

 

 

 

술 때문에 오히려 더 체리 같은 느낌이 나네요.

다른 플로팅 칵테일은 한번 해 먹어 보고

다음엔 하지 말아야지 했던 것들이 많은데

이 칵테일은 가끔 단 게 먹고 싶을 때 한 번씩 할 거 같네요.

 

여러분도 집에 재료가 있다면

한 번 해보시는 걸 추천해 드립니다.

아 드실 때는 샷으로 한 번에 털어드셔야 합니다.

휘핑크림 있는 버전은 한 번에 먹기 힘듭니다.

왜 알고 있냐고요? 그 이유는 저의 집 방바닥이

알고 있을 겁니다. 크림이 잘 안 닦이네요.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는 또 다른 칵테일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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