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칵테일/리큐르 베이스

[리큐르 베이스 칵테일] 서던 위스키 사워 : 복숭아라며? 왜 소다 맛이 나냐고?

서던 위스키 사워(southern whisky sour)

 

#서던컴포트블랙 으로 어떤 칵테일을 만들어볼까 하다가 #서던컴포트

공식 홈페이지를 찾아보니 서던 위스키 사워가 있어서 얼른 만들어 봤습니다.

사워라는 칵테일이 설탕이랑 레몬즙이 들어가는

칵테일의 총칭인데 달걀흰자를 넣기도 하기도 빼기도 합니다.

저는 흰자에 대한 거부감이 없어서 넣고 만들었지만,

달걀흰자에 거부감이 있으시면 빼고 만들어도 똑같은 사워입니다.

 


재료

서던컴포트 블랙 1.5oz(45mL)
레몬즙 0.5oz(15mL)
심플시럽 0.5oz(15mL)
달걀흰자 1개 분량
가니쉬 앙고스투라 비터


마티니 글라스에 얼음, 보스턴 쉐이커에

서던컴포트, 레몬즙, 심플시럽 넣고

달걀흰자까지 넣고 드라이 쉐이킹 하고

 

얼음 넣고 쉐이킹해주고 글라스에 얼음 버리고

잔에 따라내고 비터 뿌리고 칵테일픽으로

하트 만들면 완성입니다.

 


 

 

먹기 전에 지배적인 향은 비터이고 레몬 향이나

서던컴포트향은 그렇게 나지 않습니다.

입을 가져가면 크리미한 흰자폼이 먼저 닿고 이후에 음료가 들어오는데

단맛과 신맛이 옅게 나다가 서던컴포트의 맛이 미약하게나마 납니다.

확실히 여러 가지랑 섞이면 블랙 특유의 향을 많이 잃어버리네요.

 

 

이번에는 동생에게 시음을 부탁했는데

맛은 있는데 소다 맛이 난다고 하더라고요.

 

그게 무슨 소리냐 하면서 다시 먹어보니

소다 맛은 아닌데 소다 같은 느낌이 나더군요.

시트러스와 서던컴포트가 만나서 그런 느낌이 나지 않았나

이래서 여러 사람에게 시음을 부탁하나 봅니다.

 

저는 이번에 맛있게 먹었지만 다음에 만든다면 레몬즙을 조금 더 넣고

버번을 넣어서 조금 더 위스키향 진한 한 잔으로 만들어서 먹을거 같네요.

 

이 포스팅은 서던컴포트코리아로부터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는 또 다른 칵테일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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