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번 리뉴얼(bourbon renewal)
2004년 미국 오리건주 밸 아미 라운지에서
‘제프리 모건탈러’가 자신의 비즈니스 파트너의
예전 밴드 이름을 따와서 이런 이름이 붙었다고 합니다.
버번과 카시스가 들어가는 간단한 레시피라서
여러분께 소개해 드립니다.
재료
버번 2oz(60mL)
레몬즙 1oz(30mL)
크렘 디 카시스 0.5oz(15mL)
심플시럽 0.5oz(15mL)
앙고스투라 비터 2dash
가니쉬 레몬 슬라이스
락 잔에 얼음, 쉐이커에 얼음
버번, 레몬즙, 카시스, 심플시럽까지 넣고 쉐이킹하고
잔에 따라주고 비터를 얼음에 뿌리고 레몬 슬라이스로
가니쉬하면 완성입니다.
잔을 입에 가져가면 시트러스 향과 비터의 아로마
향으로 복합적인 향이 납니다.
카시스와 심플시럽 덕분에 직관적인 단맛이 나고
중간에 시트러스가 크게 났다가
끝에 약간 캐러멜과 우드가 느껴졌습니다.
물론 시트러스보다는 적게 말이죠
알콜부즈가 조금은 느껴지니까
드링커블한 한 잔을 원하신다면
카시스를 0.75oz로 늘려서 드시면 좋을 듯하지만
버번의 특징은 많이 죽을 듯하니
참고하시고 만들어보시면 좋겠습니다.
개인적이지만 처음에는 버번에 카시스가 들어간 느낌이
나지만 계속 먹다 보면 카시스와 레몬이 만나서 그런지
절인 체리를 먹은 것 같은 느낌이 납니다.
단맛과 카시스, 시트러스가 강해져서 그런 것 같네요.
집에 카시스와 버번이 있다면
한번 해보시는 건 어떠신가요?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는 또 다른 칵테일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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