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각 음식점] 일품 진진수라 광화문점 : '난상' 내돈내산 리뷰

 

2022.05.15(일)

여자친구와 생일 기념으로

일품 진진수라 광화문점을

다녀왔습니다.

 

 

일품 진진수라 광화문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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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생일 기념으로 한정식이 먹고 싶어서

여자친구와 같이 진진수라를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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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각역 1번 출구로 나와서 조금만 걸으면

타워 8빌딩이 보이는데 들어가서

지하 2층으로 내려가면 진진수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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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예약으로 미리 예약이 가능하기 때문에

미리 예약을 하고 갔습니다.

 

 

진진수라 내부

 

입구를 들어서자마자 화려한 조형물이 반기더라고요.

진진수라는 다 룸으로 구성되어

예약 확인을 하고 바로 룸으로 안내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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룸은 8명이 앉을 수 있는 방으로 안내를 받았는데

여기가 상견례 장소로 유명하다던데

2명인데도 큰 방으로 주셨습니다.

(큰 방인데 제가 사진을 제대로 못 찍었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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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세팅입니다. 한식 느낌 가득한

금수저와 그릇을 사용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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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진수라는 다양한 코스 메뉴가 준비되어 있는데

저희는 이번에 '난상'으로 2인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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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계절 죽& 숙성 동치미

 

애피타이저는 계절 죽인 팥죽이랑 동치미가 나왔습니다.

팥죽이 달아서 입맛을 돋우기에 괜찮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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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채 요리는 계절 담은 샐러드, 궁중 구절판,

미나리 소라 무침 탕평책, 모둠 버섯볶음 잡채가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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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러드는 두부 샐러드여서 담백한데 소스가

시트러스 소스라 맛있게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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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절판에는 같이 오는 겨자소스가 있는데

처음에는 잘 어울리나? 했는데 끝에 살짝 단맛이 있어

맛있게 먹었습니다. 여자친구는 소스가 맛있었어

더 맛있게 먹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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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평채는 제 개인적으로는 소라에서 조금 비릿한 냄새가 나서

한 입 먹고 안 먹었는데 여자친구는 모르겠다 그래서

이 메뉴는 여친이 독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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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채는 그냥 잡채였습니다.

 

 

​메인 첫 음식은 계절탕으로 이번에는 갈비탕이 나왔네요.

버섯도 같이 들어간 갈비탕인데 맨입으로 먹기에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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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비탕을 먹다 보니 메인 음식인 삼색 모둠전, 숙성회

그리고 구운 버섯 불고기 냉채가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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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색 모둠전입니다.

집에서 해 먹는 전이랑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그리고 가운데는 수수부꾸미인데 달아서

디저트 같은 느낌입니다ㅠㅠ

개인적으로는 별로인 메뉴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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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성회라 그런지 쫀득한 느낌보다는 부들부들한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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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처음 먹은 불고기 냉채인데 소고기가 차가워서

그런지 저는 그다지 취향이 아니더라고요.

버섯만 골라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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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먹다 보니 2차로 음식이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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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을 곁들인 황태구이입니다.

황태를 평소에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데

양념도 자극적이지 않고 황태도 부드러워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처음에 버섯인 줄 알고 먹었던 게 알고 보니 인삼이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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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미새우' 입니다.

흑미로 쌀가루를 내어서 만든 새우튀김입니다.

같이 뿌려진 소스가 유자 베이스 소스라 자칫 느끼할 수 있는

튀김을 다 먹을 수 있게 해주네요.

새우를 좋아하는 여자친구는 너무 맛있다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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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자채초계무침입니다.

버섯이랑 새우 그리고 닭으로 만든 샐러드인데

그냥 그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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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 메뉴로 떡갈비와 반찬

흑미 돌솥밥이랑 우거지 된장찌개입니다.

반찬 중에 저의 원픽은 오징어젓갈이었고

여자친구는 메추리알 장조림이 제일 맛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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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저는 식사가 제일 맘에 들었습니다.

밥은 돌솥밥이라 밥맛이 좋았습니다.

밥은 퍼놓고 밑에 누른 누룽지에 따뜻한

물 부어서 숭늉까지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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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장찌개는 해물 된장찌개라 밥이랑 같이 먹으니

너무 좋더라고요.

떡갈비를 반찬으로 먹었더니 한 그릇 금방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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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저트로 나온 두텁떡이랑 오렌지 그리고 오미자차입니다.

개인적으로 디저트인 걸 감안하고 먹어도 달더라고요.

특히 오미자차가 너무 달아서 다 못 먹었고 남겼습니다.

 

총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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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를 가는 이유가 보통 기념일이나 특별한 날에

가는 경우가 많을 텐데 음식마다 조금 편차가 있네요.

특히 팥을 베이스로 하는 메뉴들은

조금 달다는 느낌이 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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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견례 장소로 유명한 집이라 그런지

2인으로 시켰는데 음식량 대비 그릇이 너무 큽니다.

몇몇 메뉴는 받는 제가 민망할 정도로 크더군요.

메뉴 양에 따른 그릇 사이즈를 맞춰줬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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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이 조금 적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물론 다양한 메뉴를 조금씩 먹어보는 것이 코스요리의 묘미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양이 많지 않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참고하시고 방문하시면 좋을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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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은 가볼만 한데 다음에 다시 방문할지는 미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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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는 또 다른 포스팅으로 돌아오겠습니다.

 

 

이 포스팅은 내돈내산으로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