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5.14(토)
제 생일이라서 가족끼리
긴자 광명점에 다녀왔습니다.
오늘 저의 생일이라서 가족끼리
외식으로 긴자를 다녀왔습니다.
버스나 걸어가기에는 조금 힘들고
자가나 택시를 타고 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주차장이 잘되어있어서 차를 가지고 가셔도 됩니다.
주차를 하면 입구에 주차 관리원님께서
예약을 묻는데 예약자 성함을 얘기하시면
몇 층으로 가라고 얘기해주십니다.
3층짜리 건물이기 때문에
들어가시면 좌측 엘리베이터를 타시고
올라가시면 됩니다.
보통 예약을 하시면 룸으로 안내를 해주십니다.
긴자는 다양한 코스요리가 준비되어있는데
저희는 이번에 '주말가족특선'을 먹었습니다.
기본적인 차림은 일식집 다운 느낌이고
준비해주신 차가 따뜻해서 좋았습니다.
처음에 나온건 매생이 전복죽이랑젠사이였습니다.
따뜻하고 적절한 간 때문에 식전음식으로 딱이었습니다.
같이 나온 젠사이입니다.
고구마양갱이랑 어묵 두 종류가 나와서
갈색의 어묵을 제외하면 간이 적절했습니다.
이후에 나온 연어쌈입니다.
한 번에 먹기 좋은 핑거 푸드입니다.
메인 디쉬의 처음은
뼈째회&해초&야채무침입니다.
저희 아버지께서 좋아시는 메뉴네요.
해초도 회도 싱싱했습니다.
두 번째 메뉴인 사시미&가이모노 입니다.
회가 메인이고 가이모노(해물요리)는 문어숙회 정도입니다.
회가 두꺼워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백김치와 무순을 같이 주는데
달라고 얘기하면 더 주십니다.
메인 3번째인 노리마끼입니다.
기본적인 새우초밥과 연어와 마끼입니다.
딱히 모난 것 없이 기본적인 맛입니다.
(사진 찍으려고 보니까 이미 새우는 먹었네요ㅋㅋㅋ)
메인 3개로 한 상이 가득 차려 졌네요.
4인분이라 어느 정도 양이되네요.
즉석튀김, 오징어탕수, 생선구이
2차 메인으로 온 즉석튀김과 오징어 탕수, 생선구이입니다.
즉석튀김은 새우튀김과 고구마튀김, 깻잎튀김으로 구성됩니다.
탕수는 오징어 탕수로 간이 세지 않았습니다.
생선구이는 생선을 튀기듯이 굽고 간장 양념을 했네요.
고로케
마지막 메인 디쉬인 고로케입니다.
명란고로케라 배가 많이 찼는데도
입에 들어가더라고요.
매운탕&돌솥알밥
식사로 나온 매운탕과 돌솥 알밥입니다.
돌솥은 괜찮았는데
매운탕이 후추가 많이 들어가서 후추 맛 밖에 안나더군요
후추를 좋아하는데도 조금 과하더러고요.
저만 그런 게 아니라 가족들도 다들 그러더라고요ㅠㅠ
마지막 식사인데 조금 아쉽습니다.
마지막으로 후식으로 나온 매실차입니다.
차가운 음료라 확실히 마무리가 되었네요.
총평
긴자를 가끔 외식으로 오는데
이번에 가격이 올랐더군요
긴자를 갈 때 가성비보다는 분위기도 같이 먹는다.
이렇게 생각하고 갔는데
갈 때마다 조금씩 편차가 있는 거 같아요.
조금씩 아쉬운 부분이 보입니다.
그래도 전체적으로 간이 세거나 하지 않아서
광명에서 일식집을 생각하면 여기가 빠지지 않네요.
가족들이나 어르신들을 모실 때는 여기를 추천드립니다.
이 포스팅은 내돈내산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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