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5.21(토)
여자친구와 같이 저녁을 먹기 위해서
고쿠텐 일산웨스턴돔점
을 다녀왔습니다.

텐동을 처음 먹어보는 저를 위해
여자친구가 텐동은 어떠냐라고 해서
고쿠텐에 다녀왔습니다.
웨스턴돔 2층으로 올라가는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2층으로 올라와서 중앙으로 조금만 들어오면
쉽게 고쿠텐을 찾을 수 있습니다.
저녁시간에 갔는데 저희는 웨이팅 없이 바로 들어갔지만
저희 이후는 웨이팅이 걸릴 정도로 사람이 가득했습니다.
사람이 많아서 내부 사진을 찍지는 못했지만
오픈 주방을 중심으로 일본식 ㄷ자 테이블이 있고
ㄷ자 바 테이블에는 2인으로 7팀 정도 앉을 수 있는 자리와
4인 테이블이 2자리 정도 있었습니다.

'고쿠텐'은 다양한 종류의 텐동을 판매하는데
저희는 이번에 고쿠텐동, 니쿠텐동 두 가지를 시켰습니다.
저녁을 먹기 전에 영화를 봐서 음료는 패스했습니다.

매장 한 쪽에 셀프바가 준비되어 있는데
장국이랑 와사비를 셀프로 가져다 먹을 수 있습니다.

고쿠텐은 주문을 하면 튀기기 때문에
음식이 나오기까지 10~15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된다고 합니다.
그동안 기본적인 세팅이라 여러 가지를 봤는데
컵이랑 젓가락 등을 제외하면
일식이랑 잘 어울리는 그릇을 사용하였네요.
물은 자리마다 물통이 놓여 있는데
생수는 아니고 옥수수수염차 같은 차 종류가 담아져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간장이랑 시치미 그리고 고추절임과
특이하게 하얀 단무지가 있더라고요?
저는 밑반찬을 잘 먹는 편이 아니지만
하얀 단무지는 조금 신기하더군요

자리마다 텐동을 맛있게 먹는 법이 적혀 있는데
계란도 같이 있기 때문에 간장 계란밥처럼 먹고
튀김과 같이 먹는듯했습니다.

장국은 셀프로, 밥은 요청하시면 더 주십니다.
아 그리고 채소 중에 못 드시는 게 있으시면
다른 채소로 바꿔주신다니까 꼭 알고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한 10분 정도 기다리니 나온
니쿠텐동, 고쿠텐동 입니다.
니쿠텐동은 닭고기와 돼지고기튀김이 메인으로
고쿠텐동은 새우와 오징어튀김 메인으로 나옵니다.

나오자마자 윗접시에 튀김을 옮겨놓으면

계란이 나오는데 잘 비벼서 튀김과 같이 드시면 됩니다.
기호에 따라서 간장을 조금 추가하셔도 됩니다.
저는 조금 추가하여서 비볐습니다.

니쿠텐동(13.0)
니쿠텐동은 제 픽으로 해산물보다는
고기류가 좋아서 골랐습니다.
닭고기 1, 돼지고기 2, 가지, 단호박, 꽈리고추, 김, 그리고 계란
으로 구성되는 메뉴입니다.
닭고기와 돼지고기는 가라아게 느낌보다는
일식 돈가스 같은 느낌이 강했습니다.
채소 튀김은 익힘 정도가 적당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닭고기는 다리 살을 써서 많이 먹으면 조금
느끼하다는 느낌이라 와사비랑 같이 먹었습니다.

고쿠텐동(12.0)
여자친구의 픽인 고쿠텐동입니다.
새우를 좋아하는 사람이라
새우텐동과 고민하다가 결국 이걸로 시켰네요.
새우 2, 오징어 1, 버섯, 가지, 꽈리고추, 단호박, 김 그리고 계란
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새우가 조금 얇다는 느낌이 조금 있다네요.
다른 것들은 만족스럽게 먹었다고 합니다.
튀김은 주문과 동시에 튀겨서인지 어느 튀김 하나
차가운 거 없이 따뜻했고 눅눅한 것도 없었습니다.
셀프바에 있던 와사비가 매운맛은 적고
향은 좋아서 튀김으로 느끼해질만할 때
와사비가 느끼한 것을 많이 중화시켰습니다.
이후에는 먹는데 집중하기 위해서 사진이 없네요.
총평
전체적으로 따뜻했습니다. 밥을 먹을 때 온도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튀김도 밥도 계란도 장국도 따뜻했습니다.
단 4인 테이블이 적어서 3인 이상이 방문하실 때는
입장할 때 시간이 조금 더 걸릴 수 있다는 점
유의하고 가시면 좋을 듯합니다.
단점 정도는 아니고 장국이 조금 간이 셉니다
튀김이 여러 종류라 다양한 튀김을 먹을 수 있어서
느끼하지 않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다음에 텐동이 당긴다면 또다시 방문하고 싶네요.
이 포스팅은 내돈내산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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